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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2025년 11월 7일) 서울 시내버스 파업 가결 현황은 매우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파업이 가결되어 시민들의 우려가 극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파업 배경, 회사 현황, 그리고 수능을 강조한 비상 대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버스택시스쿠터

    🚨 파업 배경

    현재 서울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가결 사태는 단순한 임금 인상 요구를 넘어, 버스 준공영제의 구조적 모순과 통상임금 문제라는 해묵은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결과입니다. 서울시 시내버스 노사 간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최종적으로 결렬되면서, 노조는 총파업을 가결하고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첨예한 쟁점은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따른 임금체계 개편 문제입니다. 노조는 법원의 판결과 노동부의 지침에 따라 정기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에 산입하여 연장·야간·휴일 근로수당 등의 산정 기준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는 운수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에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사측(버스운송사업조합)과 서울시는 통상임금 확대가 가져올 **막대한 인건비 증가(수백억 원 규모)**로 인해 준공영제 재정이 파탄에 이를 수 있다며, 이에 앞서 임금체계를 개편하여 재정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노조는 이러한 요구를 '실질적인 임금 삭감 시도'로 규정하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노사 간의 입장 차이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서울시의 재정 지원 방침이 명확하게 나오지 않으면서 교섭은 난항을 거듭했고, 결국 2025년 11월 7일 현재 파업 가결이라는 극한 상황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는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의 공공성 유지를 위해 노사정 모두의 책임 있는 역할이 부재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요약: 서울 시내버스 파업 가결은 통상임금 산입 범위 확대를 둘러싼 노사 갈등이 핵심입니다. 노조는 실질 임금 인상을 요구하지만, 사측과 서울시는 준공영제 재정 부담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노사정 간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협상이 결렬되었고, 특히 수능을 앞둔 시점에서 파업이 가결되어 시민의 이동권과 공공 교통 시스템 전반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는 준공영제의 구조적 모순이 낳은 결과로, 근본적인 제도 개편이 필요합니다.

    🚍 파업 가결 회사 현황

    이번 파업 가결은 서울시 시내버스 운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노조가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마을버스에서 시내버스로 전환된 일부 회사가 포함되어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1. 파업 가결 핵심 회사 현황

    가장 최근 파업 가결이 확인된 것은 마을버스에서 시내버스로 전환된 3개 운수회사의 노조입니다.

    구분 운수회사명 파업 찬성률 파업 가능 시점 비고
    전환업체 보광운수 97.8% 11월 12일 첫차 마을버스에서 시내버스로 전환된 회사
    전환업체 원버스 82.9% 11월 12일 첫차 마을버스에서 시내버스로 전환된 회사
    전환업체 정평운수 93.4% 11월 12일 첫차 마을버스에서 시내버스로 전환된 회사

     

    위 3개 운수회사는 노사 교섭 결렬 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으며, 조정 기간이 만료되는 11월 11일 밤 12시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수능 하루 전날인 11월 12일 새벽 첫차부터 파업이 가능합니다. 이들 회사의 파업은 특정 노선의 운행 중단으로 이어져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교통 불편을 야기할 것입니다.

     

    2. 전체 노조의 파업 가능성 및 현황

    위 3개 전환업체뿐만 아니라, 서울 시내버스 전체 61개 운수회사 중 대다수가 소속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통상 '전체 노조') 역시 이미 법적으로 파업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 2024년 3월 및 2025년 5월의 파업 위기 당시, 전체 노조는 조정이 결렬되어 법적으로 파업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도 근본적인 임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이 파업권은 유효한 상태입니다.
    • 전체 노조는 전환업체 노조의 파업 가결에 발맞춰 11월 11일 지부장 총회를 열고 파업 여부 및 방식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 노조 측은 "임금 삭감 시도를 중단하고, 노동조건 개선 요구를 외면한다면 11월 12일부터 일반버스와 전환버스를 포함한 전면 운행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즉, 현재의 상황은 일부 전환업체의 부분 파업에서 그치지 않고, 수능일 전후로 서울 시내버스 전체가 멈출 수 있는 총파업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11월 12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날로, 수험생들의 최종 점검 및 이동에 큰 혼란을 줄 수 있으며, 만약 파업이 수능 당일까지 이어진다면 국가적인 교통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서울시와 교육 당국의 비상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노조와 사측 모두 시민의 불편, 특히 수험생의 안전한 이동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책임 있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요약: 현재 파업이 가결된 회사에는 최근 마을버스에서 시내버스로 전환된 보광운수, 원버스, 정평운수 등 3개 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 회사는 11월 12일 첫차부터 운행 중단이 가능합니다. 이와 별개로 서울 시내버스 전체가 소속된 노조 역시 법적으로 파업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11월 11일 총회를 통해 수능일 전후로 총파업 돌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일부 노선뿐 아니라 서울 시내버스 전체 운행이 멈출 수 있는 초유의 교통 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 수능 D-Day 비상 파업 대책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서울시민, 특히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러야 할 수험생들에게는 심각한 교통 대란이 예상됩니다.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겠지만, 시민 스스로도 능동적으로 대체 교통수단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파업 상황과 수능일을 염두에 둔 다각적인 이동 수단 안내 및 대책입니다.

     

    I. 서울시의 비상수송대책 및 공공 교통수단 활용 극대화

    파업 당일 가장 먼저 활용해야 할 것은 서울시가 제공하는 비상 대책 교통수단입니다.

    1.지하철/도시철도 증편 및 연장 운행:

    • 출퇴근 시간 확대: 평소보다 출퇴근 집중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6~8시)를 각 1시간씩 연장하여 집중 배차합니다.
    • 운행 횟수 증편: 지하철 운행 횟수를 최대 20% 이상 늘려 버스 수요를 흡수합니다. 수능 당일에는 수험생 수송을 위해 특별 열차도 투입될 수 있으니 반드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 수험생 특별 유의: 지하철은 버스와 달리 정시성이 높으므로, 수능 당일은 지하철 노선을 중심으로 이동 계획을 수립하고, 평소보다 최소 1시간 일찍 출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임시 셔틀버스 및 마을버스 활용:

    • 무료 셔틀버스: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동원하는 공공/전세 버스를 주요 지하철역 연계 노선 및 교통 취약 지역에 투입하여 버스 공백을 메꿉니다. 수험생은 이 셔틀버스의 운행 여부와 노선을 자치구 공지사항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 마을버스: 마을버스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으므로, 단거리 이동 시 마을버스 노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지하철역까지 이동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합니다.

    II. 파업 위기 시 대체 이동 수단 확보 방안

    대중교통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다음의 대체 이동 수단을 사전에 계획하고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수능 수험생 가정은 사전에 반드시 이 중 하나를 확보해야 합니다.

     

    1.차량 렌트 (단기)

    • 장점: 이동 경로와 시간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어 수능 당일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합니다. 짐이 많거나 가족 단위 이동 시 편리합니다.
    • 단점: 파업 기간 동안 수요가 급증하여 예약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차 및 통행료 부담이 있습니다.
    • 대책: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는 즉시 미리 렌터카를 예약하고,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의 교통 체증을 고려하여 우회 경로를 미리 숙지해야 합니다.

    2.카 쉐어링 (쏘카, 그린카 등)

    • 장점: 시간 단위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어 단기적인 이동에 경제적입니다. 필요할 때만 앱을 통해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단점: 파업 당일 새벽 시간대에는 인기 지역의 차량 예약 경쟁이 치열할 수 있습니다.
    • 대책: 수능 당일 아침 일찍 이동해야 하는 수험생 가정은 최소 하루 전날 밤에 미리 차량을 예약하고 시험장 근처가 아닌, 집 근처 주차장에 배치된 차량을 확보해야 합니다.

    3.택시 및 호출 서비스 (카카오T, 타다 등)

    • 장점: 개인적인 이동의 편리성이 높습니다.
    • 단점: 파업으로 인해 택시 수요가 폭증하여 호출이 지연되거나 요금이 할증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수능 당일 아침에는 피크 시간이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 대책: 일반 택시보다는 '예약 호출'이나 '모범/대형 택시'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확실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비용 부담은 커집니다.

    4.개인 이동 수단 (따릉이, 개인용 모빌리티)

    • 따릉이(공공자전거): 단거리 이동이나 지하철역까지의 연계 이동에 매우 유용합니다. 서울시는 파업 시 따릉이의 추가 배치 및 이용 독려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개인용 모빌리티(PM): 전동 킥보드, 자전거 등을 이용해 자택 근처 지하철역까지 이동하는 방안도 유효합니다.

    수능 당일 수험생 필독 사항:

    수능 당일(11월 13일)은 경찰 오토바이 수송 서비스 등 수험생을 위한 특별 수송 대책도 가동되므로, 교통 문제로 인해 시험 시간에 늦을 우려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경찰이나 시험장 인근의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여 비상 연락망 및 대체 이동 경로를 사전에 2~3가지 이상 계획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처 방안입니다.

    요약: 파업 시 수능 교통 대란을 막기 위해 서울시는 지하철/도시철도 운행을 20% 이상 증편하고 막차 시간을 연장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합니다. 시민들은 지하철 및 마을버스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특히 수험생은 대중교통, 차량 렌트, 카 쉐어링, 택시 예약 등 다각적인 이동 수단을 미리 확보해야 합니다. 정시성이 높은 지하철을 중심으로 이동 계획을 세우고, 경찰 수송 서비스 등 비상 대책을 인지하며 평소보다 훨씬 일찍 출발하여 안전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하는 것이 최우선 대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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